고령군 추경..기예산보다 10% 이상 증액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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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4 10:01  |  수정 2022-08-14 10:01

경북 고령군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천755억원을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산 4천291억원보다 464억원(10.82%) 증가한 것으로 16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된다.
추경예산(안) 분야별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군도 및 농어촌도로 등 도로망확충에 62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 30억원 △마을안길 및 세천정비 등 소규모 편익사업에 12억원 △농업기반 시설물 정비 10억원 △하천정비사업 8억원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재원을 중점 투자,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 조성을 꾀했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생활비지원 20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 9억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지원 5억원 △대가야 건강누리마을조성 10억원 △보건지소(3개소) 그린리모델링 14억원 등을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25억원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기금사업 4억원 △쌍림면 산불피해복구 14억원 등도 책정했다.
이남철 고령 군수는 "국제정세 불안 및 고금리, 고물가 등 전례없는 위기 상황속에서 민생경제을 안정시키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 8기 첫 추경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행과 재정 지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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