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가스공 신임사장 공모 이번주 결정날 듯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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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31  |  수정 2022-08-31 07:22  |  발행일 2022-08-31 제14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가스공사 운전대를 쥐게 될 첫 신임 사장 공모가 사실상 이번 주 마무리될 전망이다.

30일 한국가스공사에 확인 결과, 신임 사장 공모 절차는 막바지 단계라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 결정만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내로 공운위가 열릴 예정이라 후보군 중 한 명이 정해지면 산업통상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말 후보자 면접 심사를 통해 내부 출신 4명과 외부 인사 1명 등 총 5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한국철도공사 사장 출신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종 후보군에 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재공모 가능성과 관련해선, 아직까지 공모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가스공사 측은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종 후보에 대한 인사 검증 등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번 주 내로 열릴 공운위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면서 "공운위에서 적임자를 결정하면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될 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재공모 등 후속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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