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김천 성주 고령 청도 경산 5일 오후 6시~12시 태풍예비특보

김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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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4 08:20 | 수정 2022-09-05 08:55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도(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대구와 경북 김천 성주 고령 청도 경산에 5일 오후 6시~12시 태풍예비특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또 5일 새벽(0시~오전 6시)을 기해서는 울릉도 독도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에서 11km/h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 힌남노는 이날 밤에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5일부터 태풍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제주도에는 5일과 6일 최대순간풍속 초속 40~6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6일까지 100~300mm의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산지에는 최대 600mm이상, 그 밖의 제주도, 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김기오기자 mvalle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