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연기…"태풍 피해 복구 집중"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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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0 17:59  |  수정 2022-09-10 17:59
포항시, 시민 안전과 빠른 일상회복 위해 연기 결정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는 '2022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제불빛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가 나 재난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최 시기는 미정이다.

시와 포항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 관람을 위해 포항 방문을 예약한 관광객과 준비하던 관계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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