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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공무원이 한 경로당에서 투척용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
대구 달성군 328개의 경로당에 사용하기 쉬운 투척용 소화기가 설치됐다.
11일 달성군에 따르면 기존 경로당에 분발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하거나 힘이 약해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움켜쥐는 과정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군은 사용이 간편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했다.
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경로당 화재 예방과 소중한 어르신들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투척용 소화기 보급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달까지 전 경로당에 소독 및 전기안전점검도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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