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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독 조정현. A.M 엔터테인먼트 제공 |
앙상블 The K-Winds(더 케이윈즈)의 창단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목관악기들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더 케이윈즈는 음악감독 경북대 조정현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들과 미래를 이끌 젊은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및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폭넓은 레퍼토리와 과감한 편성으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창단연주회에는 조정현(오보에)을 비롯해 김민희(플루트), 정새롬(오보에), 장재혁·권소민(클라리넷), 최윤경·김진우(바순), 김태혁·안주환(호른), 우현수(더블 베이스)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게스트로 영남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미연 교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전반부에는 '다양한 케이윈즈 이야기', 후반부에는 케이윈즈가 만들어 내는 극음악 '셰익스피어, 관악기에 물들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053)623-0684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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