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 포항으로 달려왔다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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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2   |  발행일 2022-09-13 제3면   |  수정 2022-09-12 17:16

포항의 태풍 피해 규모가 예상외로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뻗었다. 하루 평균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포항으로 달려 왔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 환동해산업연구원, 장애인체육회,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도와 칠곡·영덕의 자율방재단, 경주방범순찰대, 경북문화재단, 포항시도시재생센터, 흥해거점자원봉사센터, 경북도의회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대송면과 호미곶면 등을 방문해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11일에도 양산한마음봉사단, 국민의힘 울진군 당협위원회, 포항시새마을 부녀회, 부학사랑회, 적십자사 포항지회와 경남지사, 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 대구에서 온 경찰 봉사단 및 개인봉사자들이 집중 피해를 입은 제철동와 오천읍 등을 찾아 피해 가옥을 정리하고, 세탁과 급식 지원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한국전기공사협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상북도회 회원, 영일만서포터즈 봉사단, 도배 봉사단인 바르미, 포항대 간호학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경북도의회 총무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봉사자들이 오천읍과 구룡포읍 등 피해 현장을 찾아 급식과 세탁 지원, 가전제품 수리와 전기시설 복구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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