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산자위 의원들, 태풍 피해 입은 포항 찾아 지원 약속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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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4 12:18  |  수정 2022-09-14 13:15
국민의힘 산자위 의원들, 태풍 피해 입은 포항 찾아 지원 약속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구을·가운데) 의원을 비롯한 국회 산자위 위원들이 1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인선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1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을 찾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약속했다.

이날 국민의힘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의원을 비롯해 양금희(대구 북구갑)·구자근(구미갑)·한무경(비례)·염태영(제천-단양) 의원을 비롯해 포항 남구-울릉이 지역구인 김병욱 의원은 피해가 컸던 포항 지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오천시장의 상인과 인근 소상공인들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현대제철을 찾아 공장 관계자에게 피해와 복구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공장 정상화를 위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들은 또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지역 경제계, 피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이사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산업위기 선재대응지역 지정 건의를 받고, 향후 철강제품수출 차질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의원은 "태풍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철강공단 기업의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 물론, 소상공인 지원금 지원 등 포항이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여당의 역할을 책임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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