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구·경북은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8도, 안동·김천·울진 20도, 대구·포항 22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포항 27도, 울진 28도, 김천 30도, 대구·안동 31도, 의성 32도로 2~3도 가량 높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시민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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