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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24일 전국동시다발 노동자대회 개최'를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남영 기자 |
민주노총이 오는 24일 대구를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다발 노동자대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정부가 반민생, 반노동 정책을 펼친다"고 주장하며 하반기 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24일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의 전국동시다발 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11월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노동자 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24일 대구 노동자대회는 수성네거리에서 진행되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까지 행진이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은 "현 정부 들어 물가는 폭등하고 금리는 지속적으로 인상돼 노동자, 서민의 삶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하반기 투쟁을 선포한다"며 "불평등한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이 투쟁에 노동자가 먼저 나설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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