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공모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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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28 | 수정 2022-09-28 07:03 | 발행일 2022-09-28 제10면

대구 중구청은 29일까지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22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입찰 공고를 올렸다.

'중구 복지누리 반다비 체육센터' 사업은 구 대봉도서관(대봉동 111 일원)에 사업비 3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천290㎡ 규모의 노인복지관, 수영장, 장애인재활문화센터 등 사회복지 분야별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의 경우, 복지·체육 복합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아쉬움을 드러낸 만큼 건립될 체육센터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다.

이번 설계 공모는 나라장터를 통해 건축사 사무소 개설자, 종합설계업 또는 전문설계업(1종) 등록자, 일반소방시설설계업(기계 및 전기) 등록자 등 요건을 충족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나라장터를 통해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고, 작품은 11월14~15일에 양 일간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인하대 김광호 교수, 세명대 김흥섭 교수 등 국내 건축계획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고, 11월30일 작품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종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실시하고, 2024년 건립공사 착수 후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최종 당선작 외에는 최대 1억원의 범위 내에서 차등으로 공모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