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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달서구는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 달서구청 제공> |
대구 달서구가 대구경북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에서 인증을 획득해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최초 우수 스마트자치구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정부 차원에서 우수 스마트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 처음 시행된 지표 기반의 인증제다.
달서구는 이번 인증에서 지능화 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추진체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0년 9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대구지역 최초 스마트도시 전담조직을 신설해 스마트도시 사업부서, 대구시, 대구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등 공공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스마트도시 사업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했다.
달서구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을 토대로 대외 홍보와 더불어 지표 기반 도시 효율화 정책 추진을 통한 구민 체감 제고, 국책 사업 연계·확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을 바탕으로 표준지표에 따라 스마트도시 정책과 도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으로 대응하여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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