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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시연. 프란츠클래식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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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연주가 이승희. 프란츠클래식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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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강한뫼. 프란츠클래식 제공 |
프란츠클래식이 '2022 제1회 대구올뮤직페스타(이하 2022 DAMF)'를 오는 7일부터 11월27일까지 프란츠홀·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연다.
2022 DAMF는 클래식·재즈·국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장소도 다양하다. 전문 클래식 연주홀인 대구콘서트하우스 뿐만 아니라 75석 규모 소규모 공연장인 프란츠홀, 살롱콘서트홀인 오푸스라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공연으로는 7일 오후 7시 프란츠홀에서 열리는 박시연 트리오 앨범 발매 기념 재즈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박시연이 함께한다.
'청소년을 위한 K-창작가곡 콘서트'(30일 오후 5시 프란츠홀)에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강한뫼가 참여한다. 영남해금앙상블 창단연주회(11월2일 오후 7시30분 프란츠홀)에는 영남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희 해금 연주가가 함께한다.
음악제 기간 중 바로크 음악과 현대 음악을 연구하는 젊은 음악가로 구성된 아츠 컴퍼니 판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1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제1회 대구피아노페스타'(25~27일)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음악제에는 청소년·대학생 등 예비 청년 예술가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연주자, 서울 초청 연주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경북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영남대 등 대구지역 4개 음악대학 대학생에게 신청받아 무대를 제공하는 '대학클래식음악제'와 '작곡과 대학생을 위한 세미나' 등 전문 예술인으로 진출을 앞둔 음악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소규모 강연인 '클래식 플레이 리스트', 작곡가 강한뫼가 진행하는 작곡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진로 토크 콘서트인 '프란츠 캐스트', '청소년을 위한 K-창작 가곡 콘서트', '대학생 클래식음악제' 등이 있다.
2022 DAMF는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인 오무전력합자회사와 푸른들소프트의 후원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지난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추진하는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무료 행사는 프란츠클래식 공식 블로그, 유료 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07-1338-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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