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공무원들,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로 화합 다져

지난달 30일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에 참여했다.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주관한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에서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화합을 다졌다.

지난 3일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류규하 구청장을 비롯한 부구청장, 국장단, 부서장, 동장, 중구의회 의원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 명은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투어에서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계산동 근대역사를 배우고, 서문시장 야시장을 체험했다.

체험을 통해 서로 신뢰 관계 형성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는 가족 단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행사로, 여러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류 구청장이 직접 제안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간부 공무원들의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시작으로 공무원들 간에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 현장 위주의 행정 운영으로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