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9일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

서구문화회관 비원뮤직홀 개관 페스티벌 시리즈 첫번째 무대에 오르는 타카치 콰르텟. <비원뮤직홀 제공>

서구문화회관 비원뮤직홀은 개관 페스티벌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하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을 9일 오후 2시에 연다.

비원뮤직홀은 대구 서구 지역에 문을 연 신생 공연장으로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위주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조성됐다. 이번 개관 페스티벌 시리즈에서는 세계적인 현악그룹 타카치 콰르텟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인기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22일),'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28일)을 선보인다.

9일 열리는 '타카치 콰르텟 리사이틀'은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소속된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 그룹인 타카치 콰르텟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대전 등 6개 도시에서 내한 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콰르텟의 초기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드워드 듀슨베리와 하루미 로데스, 첼리스트 안드라스 페어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선 현악 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정통 클래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F중주'와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14번 라단조 '죽음과 소녀' 전 악장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매(1인2매 제한)가 필수이다. 예매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온라인(티켓링크)과 현장예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053)663-36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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