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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회관 상주단체인 프리소울의 공연 모습. <서구문화회관 제공> |
서구문화회관이 상주단체인 프리소울과 협력해 제작하는 기획공연 오페라댄싱콘서트 '쇼페라(Show+Opera)'가 15일 오후 7시30분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쇼페라'는 이제껏 보아오던 오페라 합창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정적이고 지루한 오페라에서 벗어나, 하나의 쇼를 보듯이 오페라 음악과 퍼포먼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오페라댄싱콘서트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오페라 음악의 하모니와 함께 다채롭고 화려한 연출을 통해 관객의 시선과 귀를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카이로스 무용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역동적이고 풍성한 공연을 선사한다.
세 파트로 나뉜 이번 공연은 주옥같은 유명 합창곡 허밍코러스로 시작해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아이다', '카르멘', '리골레토'등의 눈과 귀가 즐거운 오페라 무대를 선사하고, '라 트라비아타'축배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한 편의 쇼를 보여준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다. 예매는 1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053)663-308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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