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아츠컴퍼니 판' 세 번째 정기연주회…1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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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14 | 수정 2022-10-14 08:14 | 발행일 2022-10-14 제12면

아츠컴퍼니 판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1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프란츠클래식이 기획한 '대구올뮤직페스타'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MISERERE(미제레레): 위로'라는 부제가 붙었다. 아츠컴퍼니 판의 단체명 중 'PAN'은 'Past and Now'의 약자로 과거와 현재의 음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아 보여주는 연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로크 음악·현대음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대표인 소프라노 박영민, 음악감독 카운터테너 김대경을 비롯해 김민혜(소프라노), 이아름(메조소프라노), 양승진(테너), 박순기(베이스 바리톤), 김새봄(음악코치·피아노)이 참여하고 있다. 2018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된 '판을 펼치다'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 오페라 '마스카니의 오페라 친구 프리츠' 등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선 프랑스 작곡가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티에의 '성 베드로의 배신', '위로', 이탈리아 작곡가 안토니오 칼다라의 '그리스도 발 아래의 막달레나 마리아' 등 바로크 시대 음악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객원 연주자로 강효정(비올라 다 감바), 양요한(테너), 아렌트 흐로스펠(포지티브 오르간), 최윤정, 김민규(바로크 바이올린)가 함께한다. 전석 2만원. 0507-1338-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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