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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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7 14:34  |  수정 2022-10-17 14:34  |  발행일 2022-10-17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이미연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박진우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송영민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박정국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정지교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하효경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피아니스트 김수영
해설과 함께 듣는 클래식 피아노 위크 2022…18일부터 달서아트센터
앙상블 동성

고전주의·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들의 대표곡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피아노 음악축제 '피아노 위크 2022'가 18일부터 21일까지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피아노 위크'의 예술감독은 세계 3대 국제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 이미연(영남대 교수)이 맡았다. 올해는 특별히 현악 4중주 앙상블 동성이 출연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18일에는 이미연과 앙상블 동성이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프로그램은 사제 지간인 체코 작곡가 수크와 드보르자크의 곡으로 구성됐다. 첫 무대는 수크의 '피아노 4중주 A단조'로 수크가 스승인 드보르자크와 공부하면서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이어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2번 A장조'를 연주한다.

19일에는 기술적·형식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작품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2번'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슈만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감정표현이 특징인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가 이어진다. 연주는 줄리아드 음악원 석사,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박사 학위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취득한 하효경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 트로싱엔 국립음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수영이 맡았다.

20일은 스페인 마요르카 국제 콩쿠르에서 스페인 작곡가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국과 폴란드 국립쇼팽음대 전문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정지교가 출연한다. 이날 무대에선 쇼팽의 '폴로네이즈 A장조 1번',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10월 가을의 노래', 라흐마니노프의 '녹턴 2번 F장조', 슈만의 '알레그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을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곡으로 화려하게 편곡한 곡을 연주한다. 생상스의 '포핸즈를 위한 폴로네이즈'와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선 두 피아니스트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21일에는 이탈리아 아르칸젤로 스페란자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수상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드라마 '밀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대역 피아니스트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송영민이 무대에 오른다.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2번 B단조'와 '두 개의 전설 2번 : 물 위를 걷는 성 프란체스코'를 들려준다. 드뷔시의 '기쁨의 섬'과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중 1·5·6번을 선보인다.

전석 1만원. (053)584-8719~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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