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서 '제10회 교동시장 한마음 축제' 개최

'제10회 교동시장 한마음 축제' 포스터

대구 중구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제10회 교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오는 21~ 22일간 대구 중구 교동공영주차장 앞 특설무대와 교동시장 전자거리 일원에서 '제10회 교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 축제는 교동시장활성화 구역상인회가 주최하며, 대구 중구청,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고금리 등 경제 악화로 위축된 교동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시장을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축제는 2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 공연, 레트로 댄스파이터 예선전 등이 펼쳐진다. 또한, 주말인 22일 오전 11시부터는 500만 원의 상금이 시상되는 레트로 댄스 파이터 결승, 온누리 상품권 등이 시상되는 교동 보물찾기(RPG 게임)와 상인노래자랑 결승전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레트로'라는 주제로 롤러스케이트장(장비 무료 대여), 추억의 뻥튀기와 옛날 간식 등의 특별 부스가 준비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정갑 교동시장활성화 구역상인회장은 "중·장년세대에 향수를 느끼게 할 복고행사와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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