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독도의날 맞아 국회에서 독도 학술대회·전시회 개최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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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9 18:49  |  수정 2022-10-19 18:52  |  발행일 2022-10-19
김병욱 의원, 독도의날 맞아 국회에서 독도 학술대회·전시회 개최
국민의힘 김병욱(포항 남구-울릉) 의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독도 관련 학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실 제공
김병욱 의원, 독도의날 맞아 국회에서 독도 학술대회·전시회 개최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 '독도의 자연전' 모습. 김병욱 의원실 제공

25일 독도의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독도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개최됐다.


국민의힘 김병욱(포항 남구-울릉군)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와 공동으로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학술대회 및 '독도 자연전(展)'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독도의용수비대가 마신 생명의 샘 물골 복원 프로젝트' 를 주제로 독도의 유일한 식수원인 '물골'의 의의와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송휘영 영남대 교수, 추연식 경북대 교수, 장윤득 경북대 교수, 박종수 경북대 교수, 김윤배 한국해양과학시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이 맡았다.

김남일 본부장은 '독도를 지킨 제주해녀의 재조명과 경상북도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송 교수는 '독도와 물골,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 추 교수는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17년간 자연환경 모니터링'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장 교수는 '독도의 지질과 물골의 지질학적 특성'을, 박 교수는 '물골 수질 특성 및 독도명칭의 원생생물에 대한 의미', 김 대장은 '물골의 복원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17~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 '독도의 자연전'도 열렸다. 김병욱 의원은 "독도가 우리 국민 생활의 터전이었음을 증명하는 게 식수였던 물골"이라며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할 수 있을지 전문가들과 잘 검토해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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