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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내년초로 예상되는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소·과장 및 읍·면·동장 등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오는 24일 국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리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제3회 POBAT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추진외에도 국가예산확보 현황을 총괄 점검하고, 국책사업에 부합하는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준비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또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성장 동력사업 및 R&D투자, 문화·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달 중 열릴 예정인 대규모 체육행사에서 안전 및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세심한 사전 점검과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신성장산업을 견인해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사명감을 안고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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