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형 안심 일자리' 내년 본궤도 올린다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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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3 07:11  |  수정 2022-11-23 07:19  |  발행일 2022-11-23 제15면
市, 민선8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특화산업 연계 민·관협력형 등
4년간 적정수량 2만6499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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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역점사업으로 펼쳐 온 '일자리 창출' 정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시청에서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김천시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공시제 종합계획'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구팀은 민선 8기(2023~2026년) 동안 시가 마련할 일자리의 적정 수량으로 2만6천499개(공공부문 2만4천499개·민간부문 2천개)를 제시했다. 인구와 산업 동향, 시청 부서별 예산 및 일자리 창출 목표 등을 종합해 산정한 결과다.

연구팀은 2023년 6천453개(공공 6천103·민간 350), 2024년 6천455개(공공 6천105·민간 350), 2025년 6천676개(공공 6천126·민간 550), 2026년 6천915개(공공 6천165·민간 750) 등 연도별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용률 67.5%, 취업자 6만2천500명, 상용 근로자 3만1천500명, 고용보험 가입자 4만4천500명 등의 공통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인구감소율 △전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확충 및 산업단지(김천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성 △신성장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일자리 기금 조성) 등을 김천시의 일자리 창출 경쟁력으로 꼽았다. 반면 △고령사회 진입 및 청년 세대 역외 유출 증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대기업 부재 △다양한 일자리 거버넌스의 미흡한 협업 구조 등을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들은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정주형 일자리',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민·관 협력형 일자리', 지역과 도· 농을 연결하는 '연계형 일자리' 등을 통해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취업 아카데미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뉴 스타트 인력양성사업 △신성장 첨단산업 인력양성 △취업 연계 인력양성 △청년주거-일자리 매칭 기업지원 등을 분야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김천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공시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시행한다. 김충섭 시장 선거 공약인 '김천형 안심 일자리'는 취약계층에는 공공 일자리를, 일반 주민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공급한다. 고용 안정을 통한 기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다. 분야별 공공일자리·일자리 기금 등을 활용한 민간일자리 지원사업도 포함된다.

민선 8기 동안 매년 2천800개가 마련될 공공일자리는 취약계층 지원, 안전·방역, 관광·환경, 농촌 일자리 등 5개 분야(22개 업무)로 구성돼 있다. 민간일자리 지원사업은 청년창업공간 지원·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지원·김천 청년근로자 내일 더하기 사업 등이 포함된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만의 일자리 유형을 정착시키는 등 안정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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