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내년 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경영환경에 대해 응답기업의 87.8%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기업은 과반수인 53.2%를 차지했다. 경영이 어려웠던 요인(복수응답)으로 '수요위축(57.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금리인상(42.7%)' '인건비 상승(28.4%)' 순이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복수응답)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8%)은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선(영업·홍보) 확대(51.5%), 자금 조달처 확대(26.8%) 등의 순이었다. 내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 및 긴축(61.2%)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34.9%), 신규판로 확대(31.5%)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68.8%)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33.2%), 규제개선(32.7%)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도 비교적 많았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기업은 과반수인 53.2%를 차지했다. 경영이 어려웠던 요인(복수응답)으로 '수요위축(57.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금리인상(42.7%)' '인건비 상승(28.4%)' 순이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복수응답)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8%)은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선(영업·홍보) 확대(51.5%), 자금 조달처 확대(26.8%) 등의 순이었다. 내년 핵심 경영전략으로 원가절감 및 긴축(61.2%)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고, 금융리스크 관리 강화(34.9%), 신규판로 확대(31.5%)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금융비용 부담 완화'(68.8%)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33.2%), 규제개선(32.7%) 지원을 바라는 목소리도 비교적 많았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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