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12일 포항시청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포항제철고 최수혁군(왼쪽)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포항제철고 최수혁군(18)과 부모님, 교장 선생님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만나 만점을 축하하며 포항시 장학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업에 매진해 좋은 성과를 낸 최수혁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며 또한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보살펴준 포항제철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고 격려했다.
수능 만점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 군은 "수능 만점은 예상도 못하고 기대도 안했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꾸준하게 공부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수능을 준비하는 동안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부모님과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총 3명의 만점자가 나왔으며, 최 군은 현재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의에과에 지원한 상태로 최종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