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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2시 31분쯤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
경북 영주의 한 농가 주택에서 불이 나 1억1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1분쯤 영주시 문수면 월호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30여 분에 꺼졌다.
이날 불로 주택이 전소되고, 미술품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억1천432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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