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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생활소비재 산업 관련 분야의 상품성 확대 및 제조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제공 서비스 (이하 트렌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트렌드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시작된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뉴스레터 형식으로 월 2회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발신한다.
뉴스레터는 'Trend now', 'Trend report', 'Trend issue' 등 총 3가지 섹션으로 구분된다.
Trend now는 최근 하나의 트렌드 키워드를 지정해 컬러·소재·상품·구매환경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변화 및 개발에 대한 정보를 매월 1일 정기 발송한다. Trend report는 생활소비재 주요 산업군인 헬스·리빙·뷰티케어 분야의 신소재 적용 상품개발은 물론, 상품 제조에 대한 통찰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보다 세분화된 최신 트렌드 정보를 모아 매달 16일 전한다. 이밖에 Trend issue의 경우 생활소비재 관련 최신 언론자료를 선별해 제공한다.
운영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사업 초기 수요조사 참여기업,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 디자인 전문기업 등을 대상으로 트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섹션별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DGDP 트렌드 매거진(www.dgdptm.com)' 플랫폼 구축할 계획이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지역 생활소비재 연관 산업체는 1천500여개 이상이다. 이들 기업은 제조기술과 스마트기술, 디자인 간 결합이 가능한 신성장 산업군으로 연평균 9% 성장 중"이라며 "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품개발의 방향성 설정과 신상품 개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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