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CAA와 계약, 브래드 피트와 한솥밥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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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0 13:28
후크엔터테인먼트.jpg
후크엔터테인먼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CAA는 2021년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턴트 스피릿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수상한 윤여정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데드라인은 "윤여정은 계속해서 에셜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매니저 앤드류 오오이가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비욘세,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 메릴 스트립, 저스틴 비버가 소속돼 있다. 또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 이정재, 정호연, 강동원 등도 소속돼 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수상하며 글로벌한 관심을 얻었다. 이후 애플TV 플러스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대체불가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윤여정은 지난해 12월, 5년여간 몸담고 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소속사를 떠났다.

윤여정은 CAA와 함께하며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재 '파친코 시즌2' 촬영을 준비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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