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어머니 "이다인은 최고의 며느리" 극찬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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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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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승기 어머니의 반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유튜버 이진호는 이승기를 사위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인 견미리에 비해 이승기 집안에서는 이다인을 반대했다는 것. 그 이유로 가정사를 둘러싼 논란의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지 않나. 더구나 이승기가 이다인과 만남을 인정한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기 때문에 어머니나 아버지나, 여동생까지 이승기를 걱정해 완곡하게 반대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결과적으로 이승기가 이다인을 사랑하는 마음, 그 고집은 꺾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승기의 어머니는 예비며느리 이다인에 대해  “최고의 며느리”라며 “어른을 공경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또 “항상 살갑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는 모습이 예쁘다. 아들(이승기) 옆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고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 어머니의 이같은 반응은 최근 한 유튜버가 이승기 집안에서 이다인을 반대했다는 주장과 정면 배치된다.

이승기는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효자다. 효녀 효자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상위권에 올랐던 것. 학창시절부터 모범적이고 건실한 청년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어왔던 그가 결혼 역시 부모님이 흡족해하는 상대를 만나 더 큰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이승기는 전날 손편지를 통해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기 마음고생 많았을때 이다인이 큰 위로가 된 것 같다" "어려움 함께 보내면 더 끈끈해 지는 법" "앞으로는 행복한 날만 가득하기를"등으로 두사람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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