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의혹…넷플릭스·광고 등 '비상'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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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9 10:55  |  수정 2023-02-09 11:05
유아인1.jpg
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오늘(8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유아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도 UAA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작들이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유아인이 가장 최근 출연한 영화와 촬영한 시리즈 모두 넷플릭스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당초 오는 2분기 영화 '승부'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또 최근까지 촬영한 시리즈 '종말의 바보' 도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고 있다. 이 작품도 촬영이 끝난 후 공개 시점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의혹으로 넷플릭스가 비상에 걸리며  6월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던 '지옥' 시즌2는 캐스팅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광고계도 유아인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유아인은 현재 제약사, 대형 쇼핑 플랫폼, 아웃도어 등 간판 모델로 활동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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