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육해공군 명품 부사관 양성 전국 최고 경쟁력…매년 90% 이상 취업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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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8  |  수정 2023-08-08 07:49  |  발행일 2023-08-08 제14면
■ 국방군사계열

영진전문대, 육해공군 명품 부사관 양성 전국 최고 경쟁력…매년 90% 이상 취업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전투사격시뮬레이터로 사격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투철한 국가관과 전문성을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 양성에 매진해 온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이 최근 4년간 육해공군 부사관으로 500명을 돌파한 총 551명의 임관자를 배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4년간 총 551명 임관자 배출
최정예 부사관 명문 학과 입지
전국 유일 공군 부사관학군단
항공정비분야 실무능력 함양

우수 교수진 최적화 실습교육
전투시뮬레이션사격장 등 구축
軍 실무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육해공군과 다양한 협업 성과

영진전문대, 육해공군 명품 부사관 양성 전국 최고 경쟁력…매년 90% 이상 취업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항공기관 실습을 받고 있다.

◆공군부사관 이어 육군·해군 부사관에서도 1등 임관자 배출 영예

이 계열은 2023년 교육부 정보공시 취업률 발표에서 93.3%라는 경이적인 성과를 내며 부사관 양성 명문 학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7년 입학정원 50명인 국방전자통신과로 출발한 국방군사계열은 올해로 학과 개설 16년을 맞았다. 그동안 쌓은 부사관 양성 요람이라는 양적인 성과를 뛰어넘어 명품 부사관 배출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해군부사관 277기 임관식에서 이 계열 출신 장나예 하사(22·응급구조의무부사관과)가 1등 수료자로 영예의 해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2018년 육군부사관 18-2기 임관식에서도 김정수 하사가 전체 임관자 542명 중 1등으로 뽑혀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국방군사계열이 부사관 양성 메카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공군부사관 학군단을 창설하면서다. 국방전자통신과는 2011년 국방전자통신전공, 의무·일반부사관전공으로 확대된 부사관계열로 개편, 우수 부사관 양성의 기반을 다졌고 이에 해군본부, 육군본부와 의무부사관 특수학과 지정 협약을 체결, 2013년에는 육군 전투부사관 특수학과 협약도 체결했다.

2014년 공군 학군부사관후보생과정 운영 합의서를 체결한 후 2015년 9월1일 전국에서 유일한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을 창설하며 부사관 양성에 날개를 달게 됐다.

공군 학군부사관은 1학년 2학기부터 3학기 동안 항공정비학, 군사학 등의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기본군사훈련을 마치면 당당히 공군 하사로 임관한다. 공군 RNTC 창설 8주년을 맞은 올해, 국방군사계열은 공군부사관 제7기까지 총 237명의 공군하사 임관자를 배출했다.

계열은 군(軍) 현장에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낼 명품 부사관, 국가관이 투철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로 2022학년도에 국방군사계열로 개편했고, 2024학년도부터 항공정비부사관과, 의무·전투부사관과, 국방정보통신과로 '학과'를 재개편, 계열 특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육해공군 명품 부사관 양성 전국 최고 경쟁력…매년 90% 이상 취업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응급구조 실습 모습.

◆항공정비부사관과, 공군에서 항공기 부품 지원받아 활용

항공정비부사관과는 전국 유일의 공군 부사관학군단 설치 협약, 공군 학군제휴 협약에 따른 교육으로 군에서 요구하는 항공정비 분야의 전문지식 습득 및 직무역량을 배양, 군의 중견 간부로서 자질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 기술부사관을 양성한다.

또 공군부대 방문 직무 교육, 항공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 교육, 항공정비기능대회 참여 등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 함양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졸업생들은 부사관 임관 및 진급, 장기복무 선발 및 취업에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교육 환경에 적합한 실습 교육에는 공군으로부터 F-4D, F-5F, T-103 등 항공기 4대, J-79, J-85, IO-360E 등 항공기 엔진 8대, 43종 131개 품목의 항공기 부품 등을 지원받아서 활용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의무·전투부사관과는 육군 및 해군본부와 협약을 체결한 유일한 대학으로, 육군과 학군제휴 협약으로 2년간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받는 전투부사관(군 장학생)으로 임관할 수 있고, 육·해군 의무부사관 특수학과 협약에 따라 주문식교육을 운영, 군에서 요구하는 의무 및 의무행정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정예 부사관을 배출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2급 응급구조사 일반인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 응급구조교육센터에서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장기복무 의무부사관 임관뿐만 아니라 전투 및 행정병과 부사관으로 임관, 진급, 장기복무 시에도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국방정보통신과는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사이버 등 첨단 과학기술 중심의 국방기술 변화에 대응해 4차 산업혁명 직무 기술능력을 보유한 장기복무 확정형 부사관(정보체계운용, 사이버, 통신정비), 정보통신 기술부사관, ICT 관련 산업체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영진전문대, 육해공군 명품 부사관 양성 전국 최고 경쟁력…매년 90% 이상 취업
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정보통신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또 군부대 방문 직무 교육, 국가기술자격 취득 교육, 각종 경진대회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부사관 임관 및 진급, 장기복무 선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ICT 분야 산업체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해군에서는 학군 협약에 의거해 영진전문대학교 의무·전투부사관과 및 국방정보통신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대학 총장 추천을 받아 우수한 학생들을 무시험으로 선발하고 있다.

◆전국 유일 육해공군과 협약

국방군사계열은 군의 특성화 환경에 최적화된 실습교육을 위해 전투시뮬레이션사격장, 전투훈련장 및 항공정비 실습장을 구축했다. 대학 인근인 대구 북구 봉무공원 내 단산지에 수상인명구조 실습장을 조성, 최적화된 교육과 실습 훈련 환경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 육해공군에서 핵심 인력으로 근무하고 예편한 영관급 이상, 장성 출신 교수진뿐만 아니라 삼성, LG, 한화 등 대기업과 경북대 병원 등 대학병원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이 군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여기에 더해 수상인명구조 자격증과정, 심폐소생술 BLS과정, 전투체력경진대회, 정보통신경진대회, 항공정비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과정과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필기시험과 면접평가, 체력평가 등을 철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군(軍) 실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군·해군·공군과 협약을 한 대학이자 계열이다. 그만큼 각 군의 실무에 최적화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군과 다양한 협업으로 부사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군사계열은 이런 노력들로 매년 90%를 상회하는 취업률을 자랑한다. 2019년 2월 졸업자 90.1%, 2020년 91.6%, 2021년 93.3%의 취업률(교육부 대학정보공시)은 이 계열 교육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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