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e-display-h1

동화사 산행단체 ‘팔공회’, 화재 고운사 복구에 정성 전달

동화사 신행단체 '팔공회'(회장 김진기·부회장 박기대) 회원들이 산불로 소실된 경북 의성 고운사의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을 지난달 30일 고운사에 전달했다. 김진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신도들이 마음을 모아 고운사에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05.01

청도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50명에 장학금 전달

청도농협(조합장 이재희)은 지난달 28일 청도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천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박준상기자

2025.05.01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상주 방문…배 냉해 농가 지원 약속

강호동(왼쪽 셋째) 농협중앙회장과 최진수(왼쪽 첫째) 농협경북본부장이 경북 상주를 찾아 개화기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를 입은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경북 상주시 배 재배농가를 방문해 최근 이상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농업 현장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지난 4월 초 전국적으로 나타난 이상저온 현상은 개화 시기를 맞은 사과·배 등 주요 과수에 큰 피해를 입혔다. 특히 상주 지역은 배 개화기 전후 기온이 영하 1.7℃~2.8℃ 이하로 떨어지면서 배꽃의 암술머리와 배주(밑씨)가 검게 갈변하는 등 생식기관이 고사하는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착과가 어려워지고, 조기 낙과 및 기형과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현장을 둘러본 강 회장은 "자연재해 앞에 누구보다 가슴이 타들어갈 피해 농업인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냉해 피해 복구는 물론,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5.01

보이스피싱 예방 신협직원에 감사장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다.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대구희망신협 본점 소속 박소영 대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박 대리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7분쯤, 한 고객(61)으로부터 "모바일 청첩장을 클릭한 뒤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된다"는 전화를 받고 즉시 대응에 나섰다. 그는 피해자를 지점으로 불러 휴대폰을 '비행기 모드'로 전환해 원격조종을 차단하고, 경찰청이 운영하는 악성 앱 탐지 프로그램 '시티즌 코난'을 통해 의심 앱을 삭제했다. 또한 박 대리는 당황한 피해자를 대신해 타 은행 금융지원센터에도 연락해 지급정지를 요청했고, 비대면 계좌 개설 차단 조치도 신속히 완료했다.중부서는 박 대리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자는 신협 적금 1천350만 원을 포함해 다른 은행 계좌까지 고액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각 은행의 계좌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안내한 뒤 피해자가 인근 경찰서를 찾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대구중부경찰서는 "이번 사례처럼 시민과 금융기관의 협조가 보이스피싱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윤화기자 truehwa@yeongnam.com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대구희망신협 본점 소속 박소영 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구중부경찰서 제공〉

2025.05.01

[오늘의 운세] 5월 1일 ( 음 4월 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1일 ( 음 4월 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쥐띠(子)>96년생:소중한 것을 잃을 수, 매사에 신중하라.84년생:모처럼 잡은 행운이 실체가 없다. 72년생:새로운 변화는 무리 따른다, 남의 도움을 받으면 가까스로 성취. 60년생:가족간 분쟁이 생기기 쉽다, 감정적인 언사는 흉. 48년생: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언성을 높이면 흉. <소띠(丑)>97년생:친구와 의견다툼 일어날 수, 양보하면 편해진다. 85년생:중립 지켜야 하는 날, 한쪽으로 치우치면 손해. 73년생:시끄러운 일에 휘말리기 쉽다, 신중하라. 61년생:약속을 가벼이 여겨 신용 잃는 일이 없도록 하라. 49년생:절식, 절주하라, 음식으로 인해 건강 적신호. <호랑이띠(寅)>98년생:윗사람의 충고를 흘려듣지 말아야. 86년생:말을 잘못하여 내점수를 내가 깎아내는 일 생길 수. 74년생:소문에 휘둘릴 수 있다, 무시하라. 62년생:계획성 있는 일처리가 중요, 사전준비가 없으면 곡절이 많겠다. 50년생:남과 비교하며 탄식하는 운, 현시점에 만족해야. <토끼띠(卯)>99년생:의기소침의 징조,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 87년생:진행하던 일이 마무리 단계에서 틀어질 수 있으니 중간점검을 철저히 하라. 75년생:걱정만 많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기다려야 할 때. 63년생:마음 다스려 화를 눌러야하는 날. 51년생:예상보다 지출이 많겠다. <용띠(辰)>00년생:학연,지연에 얽매이는 일 없도록 하라. 88년생:남과 경쟁하는 일에서 승리한다, 불리해도 도전해보라. 76년생:부모님을 찾아뵙고 불편한 곳을 살펴라. 64년생:나이를 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 길.52년생:내 편 생긴다, 바른 도리를 지켜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라. <뱀띠(巳)>01년생:마음에 안들어도 참아야 하는 날.89년생:엉킨 실타래 풀리는 날, 돕는 사람이 있다.77년생:마침표 찍을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라.65년생:금전문제는 자녀와 상의하면 해결된다. 53년생:남의 말도 들을 줄 알아야한다.41년생: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 겹쳐 오는 날. <말띠(午)>02년생:쓸데없는 호기심이 재난 부를 수. 90년생:말과 행동 다른 사람 멀리하라. 78년생:남의 뒷말 동조하지 말고 모른척하라.66년생:밖으로 나가면 좋은 정보 얻을 수 있다. 54년생:남의 시선 의식할 필요없다, 생각대로 밀고나가면 길.42년생:실물은 기다리면 돌아온다. <양띠(未)>03년생:오락,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하라. 91년생:마음이 한곳에 안주하지 못하고 흔들린다. 79년생:친척집 방문외에는 여행 중지하라. 67년생:무슨 일이든 남 시키지 말고 직접 처리하면 길. 55년생:오늘 할 일 미루다가는 낭패. 43년생:겉보기엔 그럴 듯 하나 실속 없다. <원숭이띠(申)>04년생:하기싫은 일도 해야할 때 있다. 92년생:소득 없는 일에 수고만 많다. 80년생:미술, 음악 등 예술관련에 길운. 68년생:말 많아지면 오히려 효과 떨어진다. 56년생:과로로 인해 신체에 장애올 수. 44년생:주변사람에게 욕먹을 일 생길 수, 이기적인 행동을 자제. <닭띠(酉)>05년생:신념에 따라 행동하면 무리 없다. 93년생:부부사이 소통 필요, 대화의 분위기 마련해보라.81년생:불평을 하지말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69년생:아랫사람으로부터 도움받을 수.57년생:진심어린 충언 듣는다.45년생:자녀일 무조건적인 반대는 흉. <개띠(戌)>94년생:오랜시간 노력해온 일은 성취. 82년생:둘 중 한가지 택해야 하는 날, 어느 쪽을 택하든 이익따른다. 70년생:남 말 신뢰하면 손해, 금전거래는 하지말것. 58년생:머리로 계산 말고 마음 시키는 대로 따라가면 길. 46년생:가족간 갈등이 심화된다, 진정성 대화 필요. <돼지(亥)>95년생:힘들어도 입으로 내뱉은 말은 꼭 실천하라. 83년생:물질적으로 베풀어 정신적으로 풍요로워지는 날. 71년생:노력의 결실을 볼 수, 초조해하지 말고 기다릴 것. 59년생:실수가 잦다, 조심성을 가져야 하는 날. 47년생:여행지에서 반가운 사람 만나 즐거운 하루된다. 이경묵 죽평철학원 원장

2025.05.01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 방폐물 관리 ‘허브’ 도약 선언…조직 혁신 성과도 뚜렷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조직 혁신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의 국가 전담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2024년 직무중심 보수체계 점검에서 186개 공공기관 중 9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공정한 직무급 운영과 참여형 직무분석, 노조·전문가 공동 평가 등 체계적인 인사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심사에서는 사실상 최고등급인 2등급을 획득했다. 전년도 지적사항 38건을 전부 개선하고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 리더십, 사고 예방 성과 등이 심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2026년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2038년까지 부지를 선정하고 2050년 중간저장시설 확보, 2060년 최종 처분시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 태백에 조성 중인 지하연구시설(URL)은 2030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지하 500m 환경에서 처분기술 실증이 진행된다. 공단은 이를 통해 독자적 한국형 처분시스템(KORADIS)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돈 이사장은 “직무혁신과 안전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9월 시행되는 고준위특별법에 따라 정부와 협력해 부지공모와 하위법령 제정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2025.04.30

‘창간 80주년’ 영남일보 뉴스 다음(Daum)에서 만나요

영남일보가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공식 뉴스 채널을 오픈했습니다. 1945년 광복 직후 대구에서 지역 최초의 순수 민간지로 출발한 영남일보는 올해로 창간 80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독자와 함께 진실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제 뉴스 플랫폼을 확대해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앞으로 다음의 PC와 모바일에서 영남일보 채널을 손쉽게 구독할 수 있습니다. 다음 뉴스 검색창에서 '영남일보'를 입력한 뒤 채널 구독 버튼을 누르면 지역의 주요 뉴스와 심층 보도, 기획 기사 등을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영남일보는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디지털 환경에 맞춘 다양한 실험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영남일보에 많은 관심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2025.04.30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지역 4개 대학 R&D 역량 강화 공동연구 체계 구축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를 비롯한 경운대, 구미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지역 4개 대학이 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30일 국립금오공대에 따르면 지역 4개 대학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은 지난 2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구미 우리(URI; University&Research institute for Industries)-융합밸리'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이들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장비·기술·공간의 활용, 연구개발, 산학교육, 기술자문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협력 결과물의 공유부터 실증, 기술이전 및 사업화와 교육훈련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경북도를 대표할 혁신 R&D기관의 모델로 지역-기업-기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2025.04.30

제63회 전국도민체육대회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체육회(회장 김점두)는 30일 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체전 추진기획단, 경북체육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대회기간 중 예상되는 현안과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김천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점두 회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최근 산불로 상처받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도민 전체의 연대와 회복 의지를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기간 중 부대행사로 VR 체험 및 튜닝카 전시 부스, 건강 체험 부스, 김밥 축제 등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2025.04.30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경북 농축협 BEST CEO’ 선정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NH농협생명이 수여하는 '2025년 2월 경북 농축협 BEST CEO'에 선정됐다. '경북 농축협 BEST CEO 상'은 생명보험을 통한 조합원 실익 증대, 농업인안전보험 확대,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축협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17년 설립된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총자산 1조 1천605억 원(2024년 기준), 예수금 9천억 원(2023년), 대출금 6천억 원(2022년) 달성탑을 수상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또 농산물 도매유통 및 경제사업, 산지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도 연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유통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 조합장은 현재 한국사과연합회 회장, 농산물 의무자조금단체 협의회 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조합원 실익 증대와 건전경영에 앞장서 왔다. 서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2025.04.30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대형 산불피해 주민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활동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가 경북북부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트라우마 심리상담 지원' 활동을 펼쳤다. 29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부터 지역 트라우마센터 심리상담사를 현장당 2~3명 배치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안정,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 및 일상생활 복귀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한 달 동안 총 520여건의 상담 및 지원 중 고위험 상담자 20명은 지역 병원과 연계했다. 화재 위험 작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 및 재정지원 안내문 발송, 패트롤 순찰 강화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안전대응 활동도 펼쳤다. 장경부 본부장은 “산불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떄까지 지속적인 안전보건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상담지원과 더불어 피해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지원 및 재정지원 사업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2025.04.30

대구경찰, 북구 함지산 산불 주민 안전 확보 고삐

대구경찰은 최근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로 번지자 화재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주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피 작업을 벌였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2025.04.30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 “땅은 생명의 배터리…신발 벗는 순간 치유 시작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유행을 이끈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회장이 지난 29일 대구를 찾았다. 박 회장은 이날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특강에서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맨발걷기의 수장답게 그는 신발까지 벗은 채 열띤 강연을 펼쳐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 회장은 현대사회에 맨발걷기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본인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2001년 폴란드에서 은행을 경영할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도 못 자고 쓰러지길 반복했다. 병원 갔더니 이러다가 죽을 수 있다고 했다"며 “우연한 기회로 맨발걷기를 접하고, 하루 1시간씩 걸어 출근했다. 그랬더니 불면증과 소화불량 등 생리작용은 물론, 문제가 있던 혈당과 콜레스테롤 간기능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박 회장은 자신만 맨발걷기의 치유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닌, 세상에 이러한 맨발걷기의 즐거움과 치유 효과를 전파해야겠다는 사명의식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때부터 그는 맨발걷기의 이론들을 하나하나 정립해나갔다. 박 회장이 정립한 첫 번째 이론은 땅의 굴곡이 발바닥을 자극하여 얻게 되는 '지압효과'다. 그는 “발바닥에는 모든 장기가 연결된 지압점이 가득하다. 땅을 맨발로 밟을 때 땅 위에 놓인 돌멩이,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이 발바닥의 무수한 지압점을 자극하기 때문에, 맨발걷기를 하면 전신에 혈액순환이 좋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땅속을 흐르는 자유전자들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접지효과'다. 그는 “미국의 에너지의학자 제임스 오쉬만 박사는 신체 내 전자가 부족해지면 세포 간 이동이 둔해지고 몸 안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처리하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며 “이는 암 등 인간이 앓는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땅은 '생명체의 배터리'와 같다. 식물과 동물 등 모든 생명체는 땅으로부터 자유전자를 받아들인다"며 “'부도체'인 신발을 신고 땅을 밟으면 땅과 접지가 차단된다. 하늘과 땅과 내가 삼위일체 하려면 신발 벗고 맨발로 땅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바닥 아치 및 발가락 이론'도 빼놓을 수 없다. 박 회장은 “아치는 인체공학 최고의 걸작품이다. 아치 형태 발바닥은 어떠한 충격도 자연스레 흡수하게 하고, 근골격계 근육을 말랑말랑하게 한다"며 “딱딱한 구두를 신고 아스팔트 혹은 시멘트 바닥을 걸으면 발걸음마다 근골, 요추, 척추 등에 충격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맨발걷기에 천연 항산화 효과, 혈액 희석효과, 에너지 대사(ATP) 생성효과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맨발로 걸으면 늙지 않고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살아있는 동안 질병에서 자유로운 건강한 삶을 누리다가 어느 날 만개한 동백꽃이 뚝 떨어지듯 '존엄한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4.30

암 전문병원 ‘행복한H병원’, 대구인문사화대학의 MOU

암전문병원 행복한H병원(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이 대구지역 CEO의 인재 양성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29일 대구인문사화대학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정훈 병원장 등 행복한H병원 관계자와 장영호 대구인문사회대학 학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04.30

대구경북양돈농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전개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대한 지역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피해 예방을 위해 29일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보이스피싱 예방 배너와 안내장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