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복합화물터미널 "첫삽"...오늘 기공식, 600억 투입

  • 입력 1997-02-21 00:00

대구복합화물터미널 기공식이 21일 오후 2시 文熹甲 대구시장, 이석수
경북도정무부시장, 장수홍 청구그룹회장 등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대구시 서구 이현동 서대구화물역 건설부지내에서 열렸다.

총사업비 6백억원을 투입, 2001년 완공예정인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은 철
도청과 대구시, <주>청구가 공동출자한 국내 최초의 제3섹터방식으로 건설
된다.

공사를 맡은 <주>청구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오는 99년까지 컨테이너야
적장과 내륙통관기지, 화물터미널, 자동차하치장, 저온냉동창고 등 화물기
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 2001년까지 연간 36만t 처리규모의 철강재하치
장과 창고형할인매장 전문도매상가 등 소비재유통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총 6만여평에 달하는 대구복합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대구.경북지역 물
동량의 30%인 연간 3백20만t의 화물을 처리하게 될 뿐아니라, 첨단 물류기
지로 운송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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