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경제발전과 연결고리 찾자”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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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2-26 07:12  |  수정 2014-02-26 08:38  |  발행일 2014-02-26 제1면
내일 포항서 제2회 환동해발전포럼 국제세미나

한국, 일본, 러시아 등 환동해경제권에 관한 지속적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한 ‘제2회 환동해 발전 포럼 국제세미나’가 27일 오후 3시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주최하고, 경북도·포항상공회의소·대구은행 후원으로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국제세미나는 포럼 회원 및 지역 경제인,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박승호 포항시장의 ‘동해안 경제 허브를 위한 포항의 역할’ 주제의 기조강연과 3개 세션별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자인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 ‘경북 동해안 지역의 글로벌 발전방향과 협력체제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경북도 동해안 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일본 시가대학의 구보 교수가 ‘한일지역 번영을 향한 간사이 광역연합과 시가대학의 글로컬 전략’이란 주제로 일본 간사이 광역연합의 역할과 일본의 한·중·북·러 경제진출 방향, 비전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종림 중국 연변대학 경영관리학원장은 ‘중국 동북 3성의 글로벌 발전 상황과 러시아 북한 한국 일본과의 네트워크 현황’을 주제로 중국 동북 3성과 주변국과의 대외경제협력 현황을 살펴본 후 경제협력의 전망을 진단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류건우 계명대 사회과학대 학장, 이정희 일본 세이비대학 교수, 김광호 DGB경제연구소장, 서의호 포스텍 교수, 김재효 동북아자치단체연합 사무총장, 유재호 장금상선<주>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한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환동해권 경제인과 포럼 회원이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자리다. 환동해 발전포럼이 경북 동해안권 발전은 물론, 환동해경제권의 활성화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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