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대의 고속도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내달 출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과 공인인증시험을 끝내고 9월1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모두 5개 모델로 자동요금 지불과 음성안내 등 필수기능을 갖췄다. 2만5천원 미만의 가격으로 내년까지 100만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인터넷 쇼핑몰, 고속도로 51개 특판장(톨게이트·휴게소)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행복단말기 보급을 통해 단말기 보급률이 5%가량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톨게이트에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어, 1년에 나무 1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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