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청도 대장정에 나선 청도 모계중 학생들이 도로를 따라 걷고 있다. <청도 모계중 제공> |
청도 모계중(교장 최문균)은 지난 16~17일 전교생이 참여한 ‘청도 대장정’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입학해서 졸업 때까지 3년 동안 청도를 3개 코스(산동·산서·남부)로 나눠 150㎞에 이르는 고향땅을 직접 걸으면서 애향심과 극기심,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에서 자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최문균 교장은 “이 행사는 힘든 순간을 이겨낸 학생들에게 혼자 가면 빨리 갈 수는 있으나 모두가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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