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황금들녘에서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한창이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모습. <성주군 제공> |
[성주] 제2회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잡이 체험축제가 오는 11일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 대가천 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우뚝 솟은 가야산과 맑은 대가천이 굽이 흐르는 천혜의 고장이자 청정지역인 수륜면 황금들녘에서 열리는 메뚜기잡이 체험축제는 가족과 함께 추억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날 체험행사로는 메뚜기잡이를 비롯해 메기·다슬기 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꼬마차 여행, 농촌 1박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메뚜기의 일생을 살펴보고 앨범 속 추억사진을 보며 그 옛날을 회상할 수 있다.
또 떡메치기를 비롯해 고구마 구워먹기, 생과일즙·뻥튀기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특히 수륜면에서 이번 축제를 위해 도로변에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관 수륜면장은 “도로변 유휴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 과수원까지 어우러져 주변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제2회 메뚜기잡이 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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