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역기념식을 갖는 상주상무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
상주상무 5기 선수들의 전역기념식이 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5기 전역자는 총 16명으로 이정협, 권순형, 안재훈, 이후권, 서상민, 송제헌, 김창훈, 김근배, 박지영, 박승일, 박경익, 김경민, 최호정, 한경인, 장현우, 김지웅이다.
이정협은 상무에 입대한 뒤 국가대표에 처음으로 발탁돼 2015 AFC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준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슈틸리케의 황태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상무는 주력 선수들의 전역으로 K리그 챌린지 선두 다툼에서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됐다. 상무는 현재 승점 55점으로 대구FC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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