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 곽대훈 대구 달서구청장(60)이 지역구로 ‘달서구갑’을 선택했다. ‘달서구갑’은 새누리당 홍지만 의원의 지역구다.
곽 구청장은 14일 달서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총선 때 ‘달서구갑’에 출마하기로 하고는 새누리당 공천에 참여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최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현직 기초단체장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당이 입장 정리를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일단은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곽 구청장은 “불이익이 있더라도 무리한 수준은 아닐 것이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