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덕 앞바다에서 어뢰가 어선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28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쯤 영덕 동쪽 1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D호 선장 A씨(54)가 그물을 올리던 중 길이 7m 크기의 기둥 모양의 물체를 발견했다. 출동한 해경은 이 물체가 어뢰인 것을 확인하고 군부대에 통보했다. 어뢰 무게는 1.5t으로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연습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