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정책보좌관(3급)에 허대만 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사진>이 27일 임명됐다. 허 정책보좌관은 포항 출신으로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26세에 제2대 포항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정책특보,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허 정책보좌관은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로 설정된 자치분권을 주도하는 행정안전부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김 장관을 보좌해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지역의 당면 과제 해결에도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현기자 sh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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