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협 ‘지역 공연장의 특성화 전략’포럼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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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9-14 08:26  |  수정 2017-09-14 09:28  |  발행일 2017-09-14 제23면
14일 오후 2시 콘서트하우스
한예종 홍승찬 교수 등 참여
20170914

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는 ‘대구 공연장의 특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14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내 뮤직카페에서 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제36회 대구음악제(9월11~15일) 부대행사 중 하나로, 대구 공연문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려는 취지다. 대구시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여러 공연장들이 공연콘텐츠 개발 부문에서 각 공연장 간에 서로 겹치거나 그 특성에 부합하지 못하는 현실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가 맡는다. 홍 교수는 발제문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각기 그 특성과 역할에 맡는 공연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각각 오페라와 클래식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상주단체인 극단·무용단·국악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복합공연장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좌장은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이 맡고, 토론자로 강두용(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기획팀장), 여상법(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총괄), 최상무(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정철원(대구연극협회 이사), 장현희씨(대구무용협회 이사)가 참여한다.(053)656-773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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