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문경 작 |
배문경 작가가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유망작가 릴레이’전에 초대를 받았다.
작가는 북구 어울아트센터 명봉홀에서 미디어 영상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평면 이미지를 입체화시킨 오브제에 영상을 투사한 작품이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입체조형물을 제작했다. 이중섭의 흰 소, 피카소의 입체파 얼굴의 여인, 고흐의 방과 자화상 등 명화의 이미지에 영상을 비춰 원작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리나라 민화 속 방아 찧는 토끼, 익살스러운 호랑이도 입체화해 영상 작업을 더했다. 31일까지. (053)320-5128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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