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은 27일 오후 3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문학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자는 최근 시집 ‘거울이 나를 본다’를 출간한 이태수 시인이다.
강연 주제는 ‘시, 어떻게 읽을까’다. 이 시인은 강연을 통해 그간 발표한 시와 시 해석법 등 시에 대한 종합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태수 시인은 “시를 가장 까다롭게 만들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은 ‘비유’와 ‘상징’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시적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연습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에는 강의와 함께 ‘작가의 자화상’이 함께 공개된다. 초청 강연자가 직접 그린 자화상에 작품 또는 남기고 싶은 문장을 기록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무료. (053)430-1233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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