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상 작품들. |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에서 ‘독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거리의 화가’로 불리는 정경상 작가의 독서 드로잉전이다.
작가는 화실이 아닌 도서관·버스·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인을 크로키로 담아내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캔버스 대신 신문이나 잡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학도서관 측은 “신문이나 잡지뿐아니라 배너를 재활용한 작품도 볼 수 있다.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8월31일까지. (053)668-172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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