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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가 진행한 '2018한복 문화주간 한복 패션쇼'에 참여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2018 한복문화주간 협력사업(내가 한복 스타)'을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우리 한복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 기간동안 계명문화대 예술관에서 한복체험과 소품을 전시했다. 또 지난 21일에는 김광석 거리에서 한복체험 및 한복 스트리트 런웨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2·28기념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는 '2018한복 문화주간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특히, 한복 패션쇼에서는 학생들이 한복을 착용한 후 아리랑 노래에 맞춰 댄스로 시작을 알렸으며,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일반시민이 무대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복체험을 한 외국인들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이날 학생 한복 모델로 참여한 김정민씨(계명문화대 패션학부)는 "한복을 입고 워킹을 하는 순간, 한복은 옛날 사람들 입는 옷이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한복의 편안함과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 착용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했으며, 계명문화대 패션학부 정혜락 교수가 사업운영의 책임을 맡았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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