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내년부터 고교도 무상급식

  • 남정현
  • |
  • 입력 2018-12-28 07:39  |  수정 2018-12-28 09:41  |  발행일 2018-12-28 제7면
9억원 투입 1천400여명 혜택
초·중생 화상교육 등도 지원

[문경] 문경시가 내년부터 지역 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화상영어교육·다자녀 가정 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문경시는 현 초·중학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을 내년부터 고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하고 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고교 무상급식으로 혜택을 받게 될 고교생은 6개 학교 1천400여명이다.

문경시는 또 글로벌시대를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상영어교육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엔 4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학생들은 가정·학교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원어민 강사와 직접 대화하며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다자녀·다문화·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혜택도 확대된다. 해당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희망 장학금 대상을 현행 고교생에서 초·중학생에게까지 확대한다. 초등생 30명에게 각 30만원, 중학생 30명에게 각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다자녀 가정 대학생 장학금’을 신설, 모두 10명의 대학생에게 각 3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정현 기자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