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참여자 22명 , 온라인 마켓 '아이디어스' 입점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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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4 17:02  |  수정 2020-02-14 17:15  |  발행일 2020-02-14
경북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참여자 22명 , 온라인 마켓 아이디어스 입점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시행 중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의 참가자 권은아씨(성주지역 카페 '능행' 대표)

【구미】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 22명이 최근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에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경북경제진흥원과 <주>백패커간의 '경북 제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코로나19 확산우려에 따른 발빠른 온라인 판로개척의 일환이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은 외지 청년들이 경북 지역에 정착 및 창업·창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2020년 2월 현재 1기 93명, 2기 95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 위주의 청년 창업자들이 온라인 마켓입점에 지원했으며, 경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디저트 등의 품목도 있다.

작년 1월 안동에서 가죽공방을 창업한 이강일 대표는 "아이디어스 작가로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된 후 온라인 노출빈도가 높아지자 제품문의는 물론 다른 온라인몰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온다"며 "아이디어스 입점이 온라인 마케팅의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는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민을 위해 '아이디어스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교육 오는 2월 18일 개최할 예정"이라며 "39세 이하의 '청년커플창업 지원'사업도 오는 2월 17일부터 추가 6팀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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