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도내 모든 학원·교습소 휴원 권고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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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24 15:47  |  수정 2020-02-24 15:47  |  발행일 2020-02-25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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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자 도내 학원과 교습소의 휴원을 권고했다.

2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5천604곳의 학원과 교습소 중 1천547곳(28%)이 이미 휴원 중이고 도서관 27곳도 휴관했다.

아직 휴원하지 않은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장하기로 했다.

각종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 현장체험학습도 4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지시했으며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는 대회출전과 훈련을 전면 중지시켰다.

실내 훈련장은 방역 소독과 함께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학생선수는 가정에서 개인훈편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 단위로 '특별생활지도팀'을 구성해 학생들의 이동 상황 파악과 PC방 등 학생 출입이 잦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지도도 펼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신학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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