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어린이집 414곳 휴원 15일까지 1주일 더 연기

  • 김기태
  • |
  • 입력 2020-03-02 16:58  |  수정 2020-03-02 17:02  |  발행일 2020-03-02
포항 어린이집 414곳 휴원 15일까지 1주일 더 연기
포항지역의 한 어린이집 출입문에 휴원을 알리는 안내글이 적혀져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포항시는 2일 포항지역 414곳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기간을 8일에서 15일로 1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아동의 안전을 위해서다. 앞서 시는 2월 20일부터 3월8일까지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명령을 한 바 있다.

포항시는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육공백 방지 방안으로 당번교사 배치를 통한 긴급보육 실시, 매일 모니터링을 가동해 긴급보육 이용원아 현황 파악 등 지속적인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또한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인 출입제한, 보육실 교재교구 매일 소독 실시,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규진 포항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휴원연장으로 인해 학부모와 아동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