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데시파시토로 섹시미 발산 임영웅, '상사화' 안예은 "아직 손떨려"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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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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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색다른 매력으로 최고점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트롯 힐링'을 선사했다.

특히 임영웅은 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데스파시토)와 안예은의 상사화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 고객은 과거 임영웅의 '데스파시토' 커버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며 해당 곡을 신청했다. 김성주와 붐은 "스페인어로 부르는 최초의 도전이다. 발음이 정확해야 해서 최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냉장고를 (상품으로) 꼭 타서 선물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진 임영웅은 '데스파시토'를 스페인 가사로 훌륭하게 소화했다.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리듬에 맞춰 가벼운 춤을 선보이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94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고객에게 선물을 보내줄 수 있게 됐다. 영탁은 "영웅이는 숨만 쉬어도 점수가 잘 나와"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선물은 고객이 원하던 냉장고가 아닌 가스레인지였지만 고객은 기분 좋은 인사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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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임영웅은 또 다른 시청자에게 안예은의 '상사화'를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최선을 다해서 불러보도록 하겠다"며 무대에 선 임영웅. 임영웅은 '상사화'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하며 현장은 물론 안방에 시청자에게에도 진한 감동을 전달했다.

이 모습은 '상사화'의 원곡자인 안예은을 감동시켰다.

 '상사화'를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고 가창한 안예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이 '상사화'를 부르고 있는 TV를 찍은 사진과 함께 "아직도 손 떨려", "진짜 어떡해…", "가수님… 곡 써놨어요… 가져가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채널 예능 1위 왕좌를 이어가는 쾌속질주 시청률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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